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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되시는 사랑의 하나님,
유난히 무덥고 지루하던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저녁이면 선선해진 가을의
문턱에서, 주민의 형제자매들이 한자리에 모여 당신께 예배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예배를 통해 저희의 심령을 새롭게 변화시켜 주셔서 새 힘을 얻게 해
주시고, 주님과의 만남으로 옛 허물을 벗고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긍훌의 하나님
세월호 참사 500일.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된 지 9개월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304명의 생명과 그 가족의 삶을 앗아 간 진실을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이 일을 두고 기도하며 이 세상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세월호 진상규명과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져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함을 우리 눈으로 보게 해
주옵소서.
화해와 평화의 주님
지난주에는 서부전선 지뢰도발 사건과 관련하여 북한의 '48시간 최후통첩' 시한을 앞두고 대북방송 확성기가 있는 지역에 주민 대피명령이 내려지고 온 국민이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을 걱정하였습니다.
몇 세대가 지나 70년 넘는 긴 세월이 지나도록 분단과 질고를 안고 있는 우리민족을 긍휼이 여겨
주소서. 온갖 갈등과 분열과 죽임의 과거를 청산하고,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특히 남과 북이 화합하여 생명의 미래로 나아 갈 수 있도록 지혜와 은총을
주옵소서.
주님, 주민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민교회에 속한 모든 기관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교회에 직분과 직책을 맡은 교우들이 순종을 다하여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옵소서
출산을 앞두고 우리 곁을 떠나는 송주미 전도사님과 그 가정을 축복하여주시고 아무 탈 없이 새 생명을
얻는 기쁨을 속히 나눌 수 있게 하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이훈삼 목사님께도 영육간의 강건함을 주셔서 말씀 인도하실 때 부족함이 없도록
하여 주시고 들려주시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위로 받고 새 힘을 얻게 도와주시옵소서.
예배를 돕는 모든 손길위에 축복해 주시고, 우리와 늘 동행하시는 예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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