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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기도일 포스터 필리핀 기독 여성들 작품 주민교회 (jum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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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17년 03월 19일 10시 17분 19초

2017 세계기도일 포스터 필리핀 기독 여성들 작품


필리핀은 농경 사회와 새로운 개발 시스템이 혼재되어 있다. 오른쪽이 농경사회, 왼쪽이 산업사회를 나타낸다. 농경사회는 농사 짓고 고기를 잡는다. 여성은 농산물을 가지고 나와 행상을 한다. 과일, 생선 등 팔 수 있는 건 다 판다. 왼쪽은 아파트가 들어찬 도시다. 애들은 공부하고 어른들은 노동한다. 도시의 여성이라고 나을 것이 없다. 아이를 안고 있는 여성 앞에는 뼈만 남은 생선이 있고, 여인의 옷 어깨부분은 해졌다. 빈곤이 여성의 삶을 옭아매고 있다. 필리핀을 바닥에서 떠받치고 있는 이는 여성들이다. 곳곳에 빠지지 않고 배치되어 있는 사람들은 얼굴이 없다. 정체성이 사라졌다. 세상이 이렇게 악화된 것은 법이 공평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의로운 법을 상징하는 여성은 한쪽 눈을 가려버렸다. 정의의 저울이 기울 수밖에 없다.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할 기준이 무너진 세상에 남는 것은 한(恨)이다. 교회는 세상을 바로잡아야 하건만 화가는 기울어진 저울 위에 십자가를 그려넣었다, 교회 너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