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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로, 예언자 이사야, 250*155cm, 1512년, 로마 성 아우구스티노성당 주민교회 (jum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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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17년 07월 29일 21시 15분 40초

라파엘로, 예언자 이사야, 250*155cm, 1512년, 로마 성 아우구스티노성당


예루살렘에 강대국의 침략과 무기력한 국내 정치로 위험이 치솟고 있다. 이럴 때 국민은 불안하여 안정감을 잃고, 미래에 대한 공포로 두려움에 사로잡히며, 당연히 진정한 쉼을 이루지 못하고 피곤함을 느낀다. 이사야는 삶의 불안, 위기, 두려움 속에서 지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하나님의 음성을 선언했다. 교회는 세상과 반대로 가는 경향이 있다. 모두 현실에 만족하여 흥청망청 생활할 때 두려운 미래를 선언하며 각성을 요구하고, 반대로 모두가 절망과 한숨에 갇혀 신음할 때는 새로운 용기와 비전을 선언하는 것이 교회다. 교회가 선언하는 희망은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다. 이 희망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위험을 야기한 죄를 참회하며 결단하면 하나님께서 살 길을 열어주신다는 것, 참회를 통한 인생과 역사의 전환을 의미한다. 교회는 우리 시대에 이 복음을 선언해야 한다. 이것이 교회의 존재 이유다. 르네상스의 완성자 라파엘로가 이사야의 숭고함을 붓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