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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최후의 심판(부분), 1534~41년, 1370*1220cm, 바티칸 주민교회 (jum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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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15년 08월 16일 00시 00분 00초

미켈란젤로, 최후의 심판(부분), 1534~41년, 1370*1220cm, 바티칸

당시 통념과는 달리 날개도 없고 근육질의 천사들이 최후 심판의 나팔을 불고 있다. 이 나팔에 따라 사람들은 각각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천사들은 지상의 인간들이 심판의 나팔소리를 제대로 듣게 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나팔을 분다. 온몸에 힘이 들어가 근육이 긴장하고 모두 얼굴 볼이 빵빵해지도록 힘주어 나팔을 불고 있다. 왼쪽 두 번째 천사는 얼마나 힘을 주는지 눈동자가 모두 흰자위로 채워졌다. 화면 왼쪽 아래는 구원받은 사람들이 천국으로, 오른쪽 아래에는 심판받을 이들이 지옥으로 끌려가는 장면이 이어진다. 아쉽게도 천국행 인명부는 책이 작고 얇은 반면 지옥행 명부 책은 크고 두껍다. 이러한 비관적 전망이 우리를 긴장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