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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도레 판화, 회당에서의 예수
마가복음 1장은 예수님이 회당에 들어가 말씀을 전하시니 사람들이 놀랐다고 한다. 바리새파나 율법학자들과는 다른 권위가 있었다는 것이다. 율법 중심의 사회에서 율법 전문가들에게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권위를 보았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당대의 율법 전문가들은 율법의 본질을 제대로 증언하거나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구원의 은총인 율법이 전문가들에 의해 오히려 그 빛이 가려져 있었는데, 예수님이 오셔서 그 본질을 드러내 보여주시니 사람들이 새로운 권위를 느꼈다는 것이다. 오른손을 들어 자신의 권위가 하늘로부터 온 것임을 증언하는 주님의 빛나는 모습과 대조하여 오랫동안 사람들 위에 군림하던 바리새인들의 율법은 땅에 떨어져 나뒹굴고 있다. 이제 새로운 시대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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