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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5. 틴타 크루아, 눈을 감고 마음을 열어 주민교회 (jum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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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20년 10월 21일 10시 14분 18초

<2020.10.25. 주보 그림>
틴타 크루아, 눈을 감고 마음을 열어,
예술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포르투갈의 거리 예술가, 틴타 크루아! (나도 정확히는 모르겠다. 인터넷 검색하여 찾은 그림이라서…) 그는 거리의 벽이나 창 같은 것들에 그리는 작품을 통해 세상에 말을 걸고 있나 보다.
한 사람이 서 있는 배경(환경) 자체가 불확실하다. 분명한 법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 명확한 형상이 있는 것도 아니다. 갈색 바탕에 하얀 선들이 불규칙하게 그려있다. 어떤 메시지가 있는 것인지 그가 살고 있는 상황이 분명하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인생과 역사의 특성은 모호함(Ambiguity)이다. 우리의 삶과 사회가 합리적이지 않고 조리 있지도 않으며 명백하지도 않다. 우리는 무엇이든 명확하게 알기를 원하나 현실은 구리거울에 비춰보듯이 불확실하기만 하다.
우리가 현실을 인식하는 첫 번째 도구는 눈이다. 빛을 통해 사물이  눈의 망막에 맺히면 우리는 그것을 통해 현실을 인식한다. 눈은 정말 몸의 등불이다. 그러니 볼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은총이다. 문제는 정말 눈으로 보는 것이 사물의 실체인가 하는 점이다. 우리 눈은 진실을 간파할 수 있을까?
주님은 지금 보는 것을 보는 눈은 행복하다고 하셨다(눅 10:23). 분명 보고 있는데 진실을 못 보는 이들이 있었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여전히 지금 보면서도 못 보는 이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어떻게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
거리의 예술가 틴타 크루아는 오늘 우리에게 이렇게 소리치고 있다 ; 차라리 눈을 가려라 그리고 마음을 열어라! 기독교식으로 표현하면 과학적 인식을 버리고 믿음의 눈을 뜰 때 구원의 진리를 볼 수 있으리라는 외침일 것이다.
Close your eyes, Open your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