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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Irv Davis), 시편의 예루살렘 주민교회 (jum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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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16년 08월 27일 00시 00분 00초

데이비스(Irv Davis), 시편의 예루살렘

그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유대교인의 작품이다. 그리 명작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들은 아름답고 예술적으로 추앙받는 그림을 그리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 단지 화가가 하고 싶은 유대교 신앙적인 말을 그림으로 대신하고 싶을 뿐이다. 잘 지어진 건축물들이 모인 깔끔한 도시, 예루살렘이 있다. 그 안에 사람들이 있고 그만큼의 관계와 이야기가 있다. 사소한 일상이 있고 성전도 있고, 내일에 대한 꿈도 있다. 문제는 이 현실을 계속 유지하거나 발전시킬 수 있느냐이다. 외부에서 침입자들이 들이닥치면 순식간에 건물은 불에 타고 여성은 납치되고 노약자는 시달리고 남자들은 죽을 것이다. 한 순간에 도시의 평온은 박살나고 탄식과 고통이 건물 사이를 배회할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다. 여기에 든든한 산들이 이스라엘을 둘러싸고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외적이 침입하려 해도 감히 넘어올 수 없는 산맥들이 인간이 지은 어떤 것보다도 강고한 성이 되어 우리를 안아준다면 얼마나 평안할까! 우리들 삶의 요새는 무엇일까? 수많은 사람들이 돈, 권력, 명예 등을 산으로 여기지만, 우리는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산성이고 요새라고 고백한다. 그리스도인이란 이 믿음을 바라고 이 믿음을 몸으로 체험하는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