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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26. 주보 그림> 예수 마파, 숨겨진 보물, 미국 내쉬빌 주민교회 (jum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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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22년 06월 26일 19시 11분 53초

<2022.6.26. 주보 그림>


예수 마파, 숨겨진 보물, 미국 내쉬빌


예수님의 비유를 해석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주님이 말씀하고자 하는 하나의 주제-초점을 찾는 것이다. 오늘 비유도 주님이 말씀하시려는 핵심이 무엇인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밭에 숨겨져 있던 보물을 발견한 농부가 땅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옳지 몰래 이 땅을 사서 자기가 갖는 것은 비양심적이며 그렇게 불의한 방법으로 얻는 하나님 나라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전혀 이 비유 해석과 안 맞는 것이다. 이 비유의 초점은 그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독교 성화의 대부분은 서구 화가들이 백인을 모델로 그려서 자연스럽게 우리 신앙이 서구적 이미지를 지니게 된다. 이럴 때 전혀 다른 흑인 모델의 그림은 우리를 각성시킨다.


별로 좋은 땅이 아니다. 밭 중간에 돌들이 너무 많다. 바위 같은 것도 있으니 여기서 농사지어 풍요로운 소출을 기대하기는 처음부터 어렵다. 다른 농부들은 이 땅을 소작하거나 매입하는 것을 꺼렸을 것이다. 투입하는 노동력에 비해 산출이 신통치 않기 때문이다. 모두가 기꺼워하지 않는 밭을 그래도 농사짓는 사람이 있다. 그는 분명 이것 말고는 달리 할 힘이 없는 사람일 것이다. 당연히 가난한 농부였다. 그래도 그는 이 거친 밭에 소를 몰고 와 땅을 갈고 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발견에 그는 먼저 무척 놀란다. 보물을 발견하여 기뻐하기보다는 오히려 근심에 싸인 굳은 얼굴이다. 그의 얼굴과는 대조적으로 햇빛에 반짝거리는 순금이 가득 들어있는 항아리를 그 쓸모없는 땅에서 발견했다.


자신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보물을 발견한 농부는 즉시 모든 것을 중단한다. 그 길로 그는 급전을 만들어서라도 이 땅을 살 것이다. 저 뒤에 보이는 자기 집 보금자리까지 팔 것이다. 만약 두 마리 소도 재산이라면 그것마저도 주저 없이 팔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이 지금 소유하고 있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보물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 밭을 쓸모없는 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보물의 존재를 모르기 때문이다. 이 농부도 보물을 발견하지 못했으면 역시 불평하면서 어렵게 농사지을 밭에 불과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밭에 묻힌 엄청난 보물을 봐버렸다. 못 보았으면 모르되 보았다면 그냥 있어서는 안 된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이 밭을 사야 한다. 내 인생을 근본적으로 새롭게 하는 요소를 발견하고도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하나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지금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팔아서라도 밭을 사라, 보물을 담고 있는 밭을 사라, 이것이 믿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