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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0. 주보 그림> 청년주일-약동하는 청춘, 비상하는 우리! 주민교회 (jum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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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올린 시간 : 2024년 03월 13일 00시 45분 15초

<2024.3.10. 주보 그림>


청년주일-약동하는 청춘, 비상하는 우리!


일흔한 번째 청년 주일을 맞는다. 청년은 앳된 것도 아니고 쇠락하는 것도 아니다. 말 그대로 그냥 파란 세대다. 봄을 몰고 오는 꽃처럼, 가을을 한층 드높이는 하늘처럼 생각만 해도 가슴 뛰는 단어다.


기장 청년이 내건 포스터에는 하늘에 커다란 사랑 모양이 걸렸다. 사방 막히지 않은 창공에 사랑을 내걸었다. 청년은 사랑하고 싶다. 자신을 불태우면서까지 사랑하고 싶어 한다. 사랑은 머무르려는 속성이 있다. 사람이나 장소나 일터나 정착하려고 한다. 청년의 특권은 그 머무름을 넘어서려는 의지다. 창공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새처럼 사랑의 그늘을 뚫고 날아간다. 어디로 향하는지 어디까지 갈지 알지 못한다. 이 미지(未知)마저 청춘이다.


청년이 뚫고 간 자리엔 구멍이 생긴다. 때로 그것은 상처이기도 하고 허전함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날아가기를 멈추지 않는 사람이 청춘이다. 청년은 그 이름 자체로 비상하고 싶다. 현실에 살면서도 이상을 향해 약동하고 싶어한다. 청년 예수도 그랬다. 그래서 세상을 구원하셨다.


높이 높이 날고 싶지만, 날개가 너무 무거워서 날지 못하는 청춘이 21세기 대한민국의 청년이다. 그래서 우리는 무조건 청년을 응원한다. 꺾이지 않는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 높이 날고 싶어 하는 것이 청춘이다.


우리에겐 아직 청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