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에 대하여!
관심사들이 다르기 때문에 만나는 사람마다 대화의 폭도 많이 다릅니다.
먹고사는 얘기, 어렸을 적 얘기, 자랑하고 싶은 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 등...
떨어짐과 동시에 공중 분해되는 말도 있고,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별 의미 없이 내뱉은 말이 상대방에겐 비수처럼 꽂혔다가 부메랑처럼
되돌아와 꽂히는 그런 말도 있습니다.
어린이에게는 어린이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 있고,
어른에게는 어른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 있듯이,
가슴에 상처를 입은 자에게는 가슴의 상처를 입은 자가 알아들을 수 있는,
눈물을 흘리는 자에게는 눈물을 흘리는 자가 알아들을 수 있는,
배고픈 자에게는 배고픈 자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자에게 부자의 말을,
병든 자에게 건강한 자의 말을, 낙심한 자에게 자기 자랑에 찬 말을 할 때
그들은 결코 서로 알아들을 수 없게 되고 맙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생각과 마음을 통하게 할 수 있는 언어인 것입니다.
슬픈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위로의 말,
낙심한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 격려의 말,
병든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치료의 말,
배고픈 사람, 목마른 사람, 옥에 갇힌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 그들의 말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이라면 이제는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과연, 나는 지금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하고 있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