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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com/watch?v=1t8NLohUjww#t=253
80년 5월 18일. 전라남도 광주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35년 전 광주의 그 날을 돌아봅니다.
(동영상첨부)
~5월 15일
전두환 노태우 신군부는
정승화 계엄사령관을 강제로 연행하는 군사 쿠데타를 일으킵니다.
대학생들은 비상계엄 해제와 전두환 퇴진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전국 대학 대표들은 ‘비상계엄의
즉각 해제’와 ‘전두환, 신현확 등 유신잔당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5월 17일 비상계엄 전국
확대
17일 24시, 신군부는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언론사, 방송사에 계엄군을 주둔시키고,
대학엔 휴교령을 내립니다.
5월 18일 계엄군의 무차별 진압
18일
10시. 계엄군은 전남대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막아 세웁니다. 항의하는 학생들에겐 잔혹한 폭력을 가합니다.
대학생들은 시내로 모였고, 계엄군은 학생들을 쫓아가 옷을 벗기고 무자비하게 연행합니다.
"잡아 붙들어 매드만 그 자리에서 엄청 두드려 패는 겁니다. 그니까 그 자리에서 실신하다 시피 그니까그집 할머니가
지키고 있다가 왜그러나고 할머니가 뒤로 벌렁 뿌리치니까 뒤로 나자빠지고.."
이재의 (당시
전남대생)
"발로 차고 그러면 쓰러져서 기절할정도되면 힘이
떨어지면 질질끌고 가는 겁니다.끌고가서 옷을 벗기고 그래가지고 눕혀놨다가 집차까지 실고 가고.."
김후식 (당시
이발소 경영)
5월 19일 시민들에게 발포 시작
시민과
계엄군의 격렬한 대치와 충돌. 장갑차와 헬기를 동원하던 계엄군은 광주역에서 결국 발포합니다.
최초 발포를 명령한 책임자가
누구였는지는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5월 20일 광주시민들을 고립
계엄군은
외부와 연결하는 전화를 차단, 광주시민을 고립시켰습니다. 군의 저지선을 넘은 시민들에게 발포했습니다. 저격수는 시민을 향해 조준 사격을
했습니다.
5월 21~26일 계엄사 측과
협상
계엄군을 몰아내고 시민군이 전남도청을 사수한 7일 동안, 광주에선 시민공동체가 형성되었습니다. 계엄사 측과의 협상활동,
시내의 자치활동을 해나갔습니다.
5월 27일 최후의 항쟁
새벽 4시.
계엄군은 도청을 향했습니다. 교전 시간은 1시간 남짓. 이 날 얼마나 많은 이들이 죽었는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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