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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8일(금) ‘주님, 제 입에서 나오는 말이 하나의 기도와 같은 것이 되게 하소서!’ 1. 시편 39:1[히2절] (구약 829쪽). 내가 말하기를 나의 행위를 조심하여 내 혀로 범죄하지 아니하리니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내 입에 재갈을 먹이리라 하였도다. 2. 야고보서 3:10 (신약 373쪽).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잠 10:19).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아지게 된다. 말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근원적인 대책은 말을 줄이는 것이다. 말은 잡다한 중언부언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옳고 그름을 분간하기 위해 필요하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불필요한 장식의 말을 줄여 예와 아니오가 뚜렷해지도록 해야 한다(마 5:37). 덧붙이는 말들은 대체로 핑계들이고 과도한 장식 즉 과장(誇張)과 지나친 자기자랑들이다. 교만의 표시로서 말은 눈을 찌푸리게 하고 설익은 증거로서 언어는 마음을 상하게 한다. 어떤 이의 말은 자신의 무식을 드러내기만 한다. 자신의 똑똑함을 과시하고 스스로 옳은 주장을 한다 여길 수 있지만 입을 벌릴수록 자기의 치부를 밝히고 자신의 무지를 공표하는 경우다. 남들은 다 아는 자기를 오히려 자신만 모르고 있는 것이다. 야고보의 권고는 지혜의 교사의 말과 같다. ‘듣기는 빨리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약 1:19). 대체로 급하게 나오는 말은 성질을 내거나 분노를 표하는 것으로 생각할 여유를 갖지 못하고 숙고의 시간을 거치지 않은 것들이다. 말이 입 밖으로 나오기까기 통과해야 하는 과정이 생략된 것이다. 말은 덕이다. [긍부정간] 교육이 된다(cf. 잠 10:21). [무의식적인] 기도가 된다(cf. 민 14:28). 말은 궁극적으로 듣는 이에게 덕을 끼치도록 해야 한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 4:29). 그러기 위해 말의 원천인 마음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변덕스럽고 믿을 수 없고 통제하기 어려운 마음부터 다스려야 한다. 말은 밖으로 나온 마음이며 마음은 아직 발설되지 않은 언어이기 때문이다. 온갖 악의 집하장이 소제되지 않으면 쓰레기 조각들만 나오게 된다(cf. 마 15:18). 결국 말의 완벽함이 곧 그 사람의 완전함이다(약 3:2). 그렇게 밖으로 나오는 그래서 타인이 듣는 말을 걸러내야 하고 더 다듬어야 한다. 타인은 물론 자신을 위해서... 아는 이의 일상적으로 특별히 신중한 태도다. ‘말은 진실의 문과 필요의 문과 친절의 문을 차례로 거쳐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참 말의 사람들이다. 한 시인의 명료하고 시적인 기도가 매우 놀랍다.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 141:3 주님, 내 입 언저리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 문 앞에는 문지기를 세워 주십시오[표준새번역]). 입술은 자신이 나가고 들어가는 문 즉 입구(入口)이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의 입술을 지켜주시고 우리의 허튼소리를 막아주소서. 우리의 말이 기도가 될 만큼 정결하고 정제되고 다듬어진 것이 되게 해주시고 우리의 말에서 향기가 날 만큼 우리의 입술에서 나오는 언어가 아름다운 것이 되게 해 주소서. 우리의 말이 끼치는 영향을 늘 생각하게 하시고 항상 그것이 누군가에게 교육이 되고 상처나 치유가 됨을 염두에 두게 하소서. 우리 주님께서 하셨던 말씀들을 우리의 언어의 교본으로 삼게 하시고 그것을 부단히 연습하고 훈련하게 하소서. 많은 말로 허풍선이가 되지 않게 하시고 악한 말로 다른 이를 베는 날카로운 칼이 되지 않게 하시옵소서. 설익은 말로 다른 이를 비방하는 경솔한 그리고 거짓으로 타인을 참소하여 스스로를 파멸하는 어리석음 대신에 우리의 입에서 나가는 말이 진실하고 따듯한 힘으로서 다른 이를 세워주는 것이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하는 말이 우리의 행실과 삶을 반영하는 우리 인생의 열매가 되게 하시고 그 말이 우리 인격의 지문과 같이 그리고 우리 일상의 거울처럼 그대로 우리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되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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