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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0일(수) ‘위대하신 주님의 사랑으로부터 우리는 끊어질 수 없다!’ 이주형 (pfrrhee)
2025년 09월 10일 06시 35분 54초 567

2025년 9월 10일(수) ‘위대하신 주님의 사랑으로부터 우리는 끊어질 수 없다!’

 

1. 느헤미야 9:32 (구약 741쪽). 우리 하나님이여 광대하시고 능하시고 두려우시며 언약과 인자하심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여 우리와 우리 왕들과 방백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조상들과 주의 모든 백성이 앗수르 왕들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당한 모든 환난을 이제 작게 여기지 마옵소서.

 

2. 로마서 8:38-39 (신약 250쪽).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포로로부터 돌아온 귀환 공동체의 가장 긴급한 과제는 무너진 신앙공동체의 재건이었다. 회개를 위한 집회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율법을 읽고 지난 시간 조상들과 자신들의 죄를 자복하는 행위가 이어진다. 자신들이 누구 앞에 서 있으며 과연 누구에게 하는 것인지가 뚜렷하다. 그래서 하나님께 대한 진술들이 매우 웅장하고 선명하다. 색 바랜 신앙이 다시 원래의 채색으로 회복된다. 그 가운데 그들의 역사가 즉 하나님의 은혜가 드러난 역사가 선명하게 펼쳐진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지키신 여정이다. 배반과 심판과 구원이 반복된 역사다. 하나님은 그 모든 과정에서 한편으로는 크고 두려운 분으로 그러나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고 인자하심을 베푸시는 분으로 드러내셨다. 그분 앞에 서서 그분에게 기도하는 것이다.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사랑을 베푸시고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그렇게 압축될 수 있는 분이다. 그 어떤 것도 우리를 자신과 얽어매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우리를 떼어놓을 수 없다. 우리를 하나님과 분리하고 끊어내려는 것들로 열거되는 사망이나 생명은 물론 추상적으로 표현되는 것들 즉 초월적인 힘이라 여겨지는 것들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끊을 수 없다.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결정적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주 익숙한 요한의 구절에서 드러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5-]16[-17]). 사도 요한의 서신을 떠올리게 된다(요일 4:9-10.[11]).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입에 다 담을 수 없는 찬양을 받으실 분이시며 주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는 평생 동안 노래해도 충분치 못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펼쳐주시는 은총의 날개 아래에서 보호 받으며 하늘로부터 내려주시는 그 사랑을 받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은 감사 밖에 드릴 것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찬송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우리의 믿음을 지켜가게 하시고 우리가 결단코 주님으로부터 내쳐지거나 버림받지 않는다는 확신 속에서 그래서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그러나 그 사랑에 오히려 떨리는 마음으로 더욱 주의하며 신중하게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그 어떤 것도 끊을 수 없는 사랑의 띠로 주님과 연결된 이로서 거기에 걸맞게 의롭고 선하게, 정결하고 거룩하게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294장 (하나님은 외아들을);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299장 (하나님 사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