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6일(금) ‘하나님은 나의 방어막이요 나에게 자랑거리이십니다!’

1. 시편 3:2-3[히3-4절] (구약 805쪽).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2. 누가복음 17:15 (신약 125쪽).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많은 수의 대적은 위협이 된다. 시인을 포위하고 있는 대적은 천만인에 이를 만큼 많아 보인다(1.6절). 그들의 발언은 현실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시인에게는 어떤 두려움도 없다. 하나님께서 그의 방패와 영광이며 그의 머리를 들어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방어해 주시고 보호해주실 뿐만 아니라 승리를 안겨주시고 명예를 지켜주시는 분이신 것이다. 적대자들은 시인이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한다고 그를 배제하려 한다. 천만의 말씀이다. 하나님은 시인의 목소리를 듣고 구원하시며 악인들을 강타하고 제압하신다. 하나님은 그에게 승리를 가져다주시는 분이신 것이다. 편안한 잠자리는 시인이 가진 믿음을 말해준다(5절. cf. 시 127:2).

열 명의 나병환자 중 한 사람의 반응이 보도된다. 모두가 예수께 구했고 예수는 그들을 제사장에게 보내신다. 치유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은 것에 대한 확인을 위한 것이었다. 제사장은 검증을 위한 책임을 맡은 이다(레 13-14장). 그들은 모두가 가는 도중에 나은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나중에 사마리아인으로 드러난 한 사람만이 돌아온다. 그 하나가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온 사마리아인이다. 감사를 표하기 위한 것이다. 감사는 뚜렷한 의식[깨달음]과 반응을 말한다(눅 15:17-21). 회개는 그 받은 은혜에 대한 감각을 되찾는 것이다. 그것이 진짜 믿음이다. 예수께서 돌아온 그 사람에게 말씀 하신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19절).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그 위에 든든히 서 있는 견고한 반석이시고 우리를 두르고 계신 튼튼한 성벽이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부심과 자랑이 되시는 분이신 주님을 믿고 마음 깊이 감사하며 늘 겸허하고 담대하게 살아갑니다. 매일 주님 안에서 머물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는 일상이 되게 우리를 지도하시고 격려해 주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402장 (나의 반석 나의 방패); 377장 (전능하신 주 하나님); 90장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42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