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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9일(목)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그것을 우리는 믿음으로 얻게 된다!’ 1. 창세기 12:1.3 (구약 14쪽).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2. 갈라디아서 3:9 (신약 305쪽).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복의 출발 이야기이다. 복이 그와 함께 결정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음을 말한다. 신화적인 언어로 그려내는 11장까지는 보통 원역사(pre-history)라고 불리는데 사실상 아브라함 이야기를 펼치기 위한 서론이라 볼 수 있다. 인류의 지속적이고 상승되는 배반과 패역과 타락의 이야기이며 그럼에도 그 안에 스며들어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비쳐진 이야기이다. 아브라함에게 만민을 위한 복의 통로의 역할과 기능이 맡겨진다. 사실 그의 이야기는 앞 장에 ‘사래[사라]가 임신하지 못해 자식이 없었다!’(창 11:30)를 모티브로 한다. 하나님은 그에게 약속과 함께 접근하신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찾아와 말을 거시는(anreden) 그분에게 복종한다. 무려 75세의 나이에 그는 하나님의 약속 하나 믿고 고향과 친척과 조상들이 살고 있던 삶의 터전과 안정된 조건과 익숙한 환경을 등지고 떠난다. 아브라함의 복된 여정으로서 믿음의 모험이 시작되었다. 믿음의 조상이 되는 출발점이자 이어지는 그의 행보다. 그는 이후 백 년을 더 산다. 175세까지다(창 25:7). 아브라함의 후손은 그의 혈통을 물려받은 이들을 말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후손을 만드실 수 있다(마 3:9). 태어남으로 얻어지는 혈통의 가치란 그런 것이다. 그의 후손은 곧 그의 믿음을 가진 이들이다. 혈통이 아니라 믿음이 진짜 자산이다. 그들은 아브라함이 받았던 약속을 함께 받고 그의 복의 상속자가 된다. 로마서 4장은 이를 자세하게 다룬다. 그의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던’(롬 4:18) 믿음에 대해서는 히브리서 11:8-19에서도 진술된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히 11:8) 그는 그의 믿음의 자취를 따르는 이들에게 조상이 된다(롬 4:11-12.16).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갈 3:7). 진정한 상속자는 상속을 위한 고난도 기꺼이 감당한다(cf. 롬 8:17). 믿음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들이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갖게 하시어 주님을 섬기며 그에게 약속된 것을 함께 상속받게 하십니다. 그가 주님의 말씀에 따라 믿음의 모험을 감행함으로 복의 통로가 되었던 것처럼 우리도 약속을 굳게 부여잡고 흔들림 없이 나아감으로 복을 받고 또한 나눠주는 세상의 복으로 살게 하시옵소서. 명실공히 아브라함의 그 믿음을 가진 이로서 우리도 실제로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248장 (언약의 주 하나님);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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