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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4일(금) ‘우리로 하여금 소망을 살아내게 하시옵소서!’ 이주형 (pfrrhee)
2025년 10월 24일 06시 33분 53초 559

2025년 10월 24일(금) ‘우리로 하여금 소망을 살아내게 하시옵소서!’

 

1. 예레미야 31:17 (구약 1101쪽). 너의 장래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지경으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 에베소서 2:7 (신약 311쪽).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장래 소망의 구체성은 자녀들이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즉 포로로 잡혀갔던 이들의 귀환이다. 도시가 잘 건설되어 있으나 도시민 없이 텅 비어있다면 그것이 어찌 참 도성일 수 있으며 사람 사는 시끌벅적한 소리가 없는 땅이 어떻게 생기 있는 삶의 장소일 수 있는가? 북왕국 에브라임에게 말씀이 전언된다. 그 소망이다. 에브라임은 더 이상 탄식하지 않게 될 것이고 이스라엘은 충분한 징계를 받았으므로 그 삯을 넉넉하게 받게 될 것이다. 심판이 철회되어 슬픔은 기쁨이 되고 신음소리는 노래로 바뀌게 될 것이다(cf. 시 30:11). 그 모습이 이사야서에서 잘 그려지고 있다(사 35장; 40:1-11).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보여지고 선물된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자비하심이다. 그 자비는 지극히 큰 은혜의 풍성함을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는 것이다. 그것이 무엇인가? 허물로 죽은 우리를 살리시어 ‘하늘에 앉히신 것’이다. 하늘에 앉히다?! 은혜에 의하여(by grace) 믿음을 통하여(through faith) 구원을 받은 것을 말한다(8절). 하늘에 발을 디디고 사는 사람이 된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영토는 하늘이다. 다시 살아나고 새로 태어난 것이다. 이제부터의 삶은 그 하나님의 크신 자비를 힘입은 이의 것이어야 하고 힘입는 것이어야 한다. 그저 선하게 살아야 하는 것만 남았다(10절).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의 소망은 주님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지혜와 능력이 되시며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에 대한 대답이 되시며 우리가 마주 대하는 장애물을 넘을 뜀틀이 되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고난과 시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것을 통하여 우리가 단련되게 하시고 소망 가운데 슬픔 너머 참 기쁨을 맛보고 앞서 행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이제 괴로움에 뱉어내야 했던 신음소리는 주 안에서 흥겨운 춤사위로 바뀌었습니다. 주님께서 자비의 풍성함 가운데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구원을 우리의 삶 속에서 실제로 누리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488장 (이 몸의 소망 무언가); 548장 (날 구속하신); 464장 (믿음의 새 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