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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6일(금) ‘주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은 우리를 어떤 경우에도 굴하지 않고 참으로 꿋꿋하고 기쁘게 살게 한다!’ 1. 시편 19:8[히9절] (구약 816쪽).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2. 사도행전 6:15 (신약 197쪽).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율법에 대한 찬양시이다. 이는 시편 1편을 펼치고 더 자세히 다루어지는 119편의 내용을 압축한 듯 하다. 율법에 대한 세간의 오해를 씻어내는 구절이리라. 그것은 복음과 달리 즉 복음에 마주서 있는 엄격한 법과 규정이며 지키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는 부정적 이미지와 달리 율법은 하나님의 '가르침'의 말씀이다. 길안내서다. 복음과 율법의 대립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낸 이들의 제한된 시대적 상황과 그 때 특별히 그들이 해야 했던 과제를 이해해야 한다. 율법은 복음이 아닌 것이 아니다. 율법은 밝은 햇빛과 같고 따스한 햇볕과 다르지 않다. 7-9절은 율법이 가진 기능을 긍정적으로 진술한다. 순교자 스데반은 천사와 같은 얼굴을 한 이다. 곧 하나님을 대면하고 그를 바라보는 이로서 빛을 반사하는 얼굴이었던 것이다(7:55-56). 7장에 이어지는 그의 긴 설교는 그가 얼마나 자기 민족의 역사에 대한 깊은 지식과 함께 바른 확신을 가지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그의 설교는 사람들의 귀에 해롭지 않을 만큼 듣기 좋은 연설이 아니었다. 듣는 이들의 마음에 찔림이 있어 이를 갈게 할 만한 그의 정곡을 찌르는 설교는 결국 그것 때문에 자신의 목숨을 그 값으로 내놓아야 했던 진짜 설교였다. 그의 순교는 예수의 모습을 닮은 참 제자였음을 드러내고 있다(7:59≈눅 23:34; 7:60≈눅 23:46).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율법과 계명을 주시어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 길을 찾게 하시고 우둔함을 벗고 참 지혜를 얻게 하십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을 통해서 한편으로는 경종을 받고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 속에 기쁨을 얻게 하시어 우리의 삶이 올곧고 선하게 살게 하십니다. 우리가 하늘 아버지의 뜻에 끝까지 순종하신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제자로서 살아감으로 살아도 죽어도 주의 사람이게 하시옵소서. 믿음의 길을 지켜온 선조들의 발자취를 살피며 그들의 발자취를 쫓아 우리 역시 예수의 뒤를 따라가는 이들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201장 (참 사람 되신 말씀); 203장 (하나님의 말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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