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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4일(주일) ‘나는 주님께 소망을 두고 그분을 기다립니다!’ 1. 시편 40:1[히2절] (구약 831쪽).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2. 요한복음 5:7-8 (신약 149쪽).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간절히 기다렸다. 기다림은 간절함을 전제하고 담아낸다. 히브리 단어의 병치(piel inf.+piel perf. 1.pers)는 시인의 마음을 강조하고 있다. 시인의 간절한 기다림은 그의 강렬한 소망을 표현한다. [독일어 표현 '기다리다'(warten auf)와 '희망하다'(hoffen auf)는 사실상 같은 것을 말해주고 있음을 알려준다]. 하나님은 확실히 들으시고 응답하신다. 기다림이란 의혹을 위한 여지나 불신의 공간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기를 기대하는 이의 고요한 마음 상태를 드러내고 있다(애 3:26). 인내하게 하는 힘이자 거기에서 드러나는 태도이다. 시편 37편은 이를 잘 진술하고 있다(cf. 7절). 삼십팔 년 된 환자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의지가 대단한 사람이다. 오랜 실패의 경험이 그가 가진 믿음을 꺾을 수 없는 그런 사람이었다.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다. 후퇴가 없다. 오랜 실패의 시간에도 불구하고 희망은 퇴색되지 않았고 낫고자 하는 마음은 세월이 밀어낼 수 없는 것이었다. 그것이 소망이며 믿음이다. 타고르(R. Tagore)의 시구는 이를 잘 표현해낸다고 여겨진다. ‘믿음은 밤이 매우 어두울 때 더 노래하는 새다!’ 또는 ‘소망은 아침이 오기 전에 이미 낮의 빛을 감지하는 새다!’ 이 병자는 항상 건강한 마음의 사람이었고 그는 이미 자신의 걷는 모습을 확실히 내다보고 있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는 늘 주님을 기다립니다. 주님께 소망의 닻을 내리고 살아갑니다. 우리에게 믿을 만한 것이 무엇이 있으며 또 실제로 그런 능력을 가진 이가 어디 있습니까? 순간의 진실에 머물 뿐이며 끝까지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이가 없음을 아십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지혜와 힘의 원천이십니다. 우리로 하여금 다만 주님께 대한 소망을 놓치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만드시옵소서. 그래서 우리가 넉넉하게 견뎌내게 승리하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409장 (나의 기쁨은 사랑의 주님께); 95장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464장 (믿음의 새 빛을); 484장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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