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2월 5일(목) ‘나의 피난처이신 하나님께서 나를 죄악에 빠지지 않게 지켜주시리라!’ 1. 시편 16:1 (구약 812쪽).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2. 데살로니가후서 3:3 (신약 335쪽).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나를 지켜주소서, 하나님이여, 이는 내가 주 안에서 피난처를 찾기 때문입니다!’ 루터는 ‘내가 주님을 신뢰/의지하기 때문입니다!’(denn ich traue auf dich)로 번역했다. 하나님은 그를 섬기고 의지하는 자의 수호자이시다. 그 자신이 곧 튼튼한 성벽이 되시어 그 안에 드넓은 자유의 광장이 마련되는 것이다. 평안히 머물 새 영토요 신나게 살아갈 생명의 땅이요 기쁨으로 거닐 동산이다. 하나님 안에서는 흔들리거나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그는 자신을 신뢰하는 이를 버리지 않으시며 자기를 따르는 이에게 생명의 길이 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자신의 피난처로 삼는 것은 아니다. 지혜와 힘의 근원에 자신의 뿌리를 뻗고 그 튼튼한 반석 위에 자신의 인생을 세우는 것은 아닌 것이다.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다!’(2절).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믿는 이들에게 굳건한 구원의 반석이 되시고 기댈 언덕이 되신다. 그가 넘어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고 악[한 자들]에서부터 지켜주시기 때문이다(cf. 마 6:13). 악으로부터의 보존은 사람이 악의 도구가 되어 악을 실현하고 확장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의의 무기로 사는 것이다(롬 6:13).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이 주님의 사랑의 능력 안에서 최상의 가치 있는 것이 되게 우리를 굳건히 지켜주시고 우리가 걸어가는 인생길이 유혹에 기울거나 죄악에 치우쳐 허망하게 되거나 악에 기여하는 것이 되지 않게 우리를 바르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우리의 믿음이 우리 삶의 표지판이 되고 우리의 소망이 우리의 길을 이끄는 안내자가 되어 그것들에 의해 이끌리는 우리의 평생이 우리 믿음의 내용인 주님의 뜻을 반영하고 드러내고 실현하는 것이 되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우리가 믿는 주님의 보호 속에 우리의 인생이 주님의 의를 이루고 주님의 이름을 드높이는 것이 되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70장 (피난처 있으니); 409장 (나의 기쁨은 사랑의 주님께); 402장 (나의 반석 나의 방패); 369장 (죄짐 맡은 우리 구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