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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5일(수) ‘내가 부른 너에게 내 영을 주고 너와 언제나 함께 하리라!’ 이주형 (pfrrhee)
2026년 02월 25일 06시 34분 45초 71

2026년 2월 25일(수) ‘내가 부른 너에게 내 영을 주고 너와 언제나 함께 하리라!’

 

1. 이사야 42:6 (구약 1018쪽).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2. 마태복음 17:5 (신약 28쪽).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여기서 언급되고 있는 이는 누구인가? 그가 바사[페르시아]의 왕 고레스를 말하는지 아니면 ‘고난 받는 주[야훼]의 종’을 이야기하고 있는지는 분분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는 주님의 영을 받아 주의 뜻을 이루는 그의 실행의 도구라는 점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의를 이루어 가시는 그의 손인 것이다. 그는 폭력적으로 자기의 정치를 실현하고 자기의 통치를 강화하려는 이가 아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나올 메시아에 대한 이상과 맞닿아 있다(11:1-5.6-11). 어쨌든 하나님의 영을 받은 이는 그분의 부름을 받아 그분의 뜻을 위해 사용되는 이다(cf. 롬 6:13).

소위 변화산이라 불리는 한 높은 산에서 경험된 것이다. 예수의 변형된 모습은 부활하신 이의 모습의 예고와 같다(cf. 마 28:1-3). 수난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그의 지금까지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드러날 그의 참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이 본문은 전통적으로 주현절 마지막 주일의 설교본문이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다!’는 세례시 하늘로부터 들려온 말씀이다(3:17). 여기에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가 덧붙여진다. 구약[율법과 예언]을 대표하는 두 인물을 계승하고 넘어서는 이의 가르침에 청종이 요구된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의 영을 우리에게 내려주셔서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알고 주의 뜻을 이해하고 주의 의를 이루는 지혜와 능력을 얻게 하소서. 욕심과 본능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우리를 주님 뜻을 위해 사용되는 의로운 도구로 만들어 주시어 오직 주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그 일을 위해 순전한 열정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앞서 가심으로 보여주신 바와 같이 굳건한 믿음과 뚜렷한 소망 가운데 의로운 일을 위하여 가야 하는 고난의 길을 능히 올곧게 그리고 묵묵히 걸어가게 하시옵소서. 주의 영으로 충만하여 주의 뜻을 위한 것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넉넉히 감당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132장 (주의 영광 빛나니); 201장 (참 사람 되신 말씀); 188장 (무한하신 주 성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