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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7일(금) ‘나는 죄인이오나 주님께 자복하고 기도합니다!’ 이주형 (pfrrhee)
2026년 02월 27일 06시 34분 01초 87

2026년 2월 27일(금) ‘나는 죄인이오나 주님께 자복하고 기도합니다!’

 

1. 느헤미야 1:6 (구약 727쪽).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2. 누가복음 18:7-8 (신약 126쪽).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느헤미야의 기도는 이 포로후기 지도자의 심적 고통을 드러내고 있다. 포로로 끌려간 엘리트들 대신에 본토에 남겨진 이들 즉 소위 ‘땅의 백성’으로 불리는 이들의 처지는 비참함 그대로였다. 그것을 전해들은 느헤미야는 그것이 죄의 결과임을 인지하고 참혹한 마음으로 민족을 대신하여 참회의 기도를 드린다. 금식하며 울었다. 기도가 그대로 회개다. 기도는 회개를 필수요소로 하고 그것을 담아낸다. 거기서부터 소망이 싹튼다.

하나님은 기도자의 원한에 응답하신다. 기도엔 뒤로 물러섬이란 없다. 배수진을 친 마지막 행위가 기도이기 때문이다. 들어주시지 않으면 어떻게 하는가? 기도에는 이런 질문이 성립될 수 없다. 확신 없이 기도일 수 없고 믿지 않고는 진정한 기도를 드릴 수 없는 것이다. 기도에 대한 두 가지 태도 중 하나인 인내가 기도의 특징으로 제시된다. 다른 하나는 겸손이다(9-14절). 하나님은 반드시 기도를 들으신다(마 21:22; 막 11:24).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은 참으로 회개하는 이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그 겸손한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죄를 인식하고 있으며 주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받아 마땅함 역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자비로우신 분이시며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이를 긍휼로 용서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용서의 은총 안에서 우리 자신을 새롭게 하며 더 개선하고 다듬어갑니다. 우리의 회개가 죄의 사함을 받아 예전을 회복하는 것을 넘어서 온전한 주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기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363장 (내가 깊은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