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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3일(금) ‘모든 이들이 주님께 찬송을 드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1. 시편 117:1 (구약 889쪽).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 2. 요한계시록 5:11-12 (신약 404쪽).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1절의 도입은 접속사로 연결되는 2절에서 응답되는 형태다. 1절의 요구의 이유가 뒤따르는 절에서 제시되는 것이다. 따라서 구조는 질문과 대답과 같다. 주[야훼]가 직접 목적어가 되는 문장으로 ‘주[야훼]를 찬양하라’는 성서에서 여기 외에 세군데 밖에 없다(시 148:1. 7; 렘 20:13). 이 요구는 문장의 곧 이 시의 시작이며 맨 마지막에서 시를 마감하는 [그래서 메아리가 되는] 구호인 할렐루야와 함께 이 시를 감싸고 있다. 2절은 근본적인 신앙고백이다. 가장 짧은, 그러나 가장 핵심적인, 그러므로 덧붙일 것도 없고 뺄 것도 없는 충분한 찬양요구이다. 찬양의 이유는 단 하나의 절로 구성된 짧은 문장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여타의 모자람이 없다(vgl. 시 72:18-19). 요한의 환상 속에 펼쳐진 천국의 모습이다. 보좌에 앉으신 이를 중심으로 진술된다. 그의 손에는 일곱 번 인봉한 두루마리가 있는데 죽임 당한 어린 양이 그것을 취하게 된다. 본문은 그 장면 가운데 들리는 노래의 내용이다. 그 어린 양 곧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천사들의 찬송이다. 보좌에 앉으신 이를 둘러싸고 드리는 이십사 장로들의 노래의 메아리로 볼 수 있다(4:10-11). 하늘에서 이미 완성된 세계의 모습이 펼쳐지고 있고 땅에서 믿음을 지켜가느라 고통과 박해를 겪는 이들이 이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죽임 당한 어린 양은 최후 승자로서 찬송을 받으실 분이시다. 천사들의 찬양 장면은 이후 인치심을 받은 무리들의 찬양으로 이어진다(7:11-12).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평생 노래하는 나팔이 되어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은 우리가 누리는 최고의 복이고 그것을 베푸시는 주님은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모순과 질곡의 땅에서 여전히 불합리한 고통과 많은 눈물과 내쉬어지는 한숨과 탄식 속에 살아야 하는 우리가 오히려 영광의 주님을 바라보며 찬송하는 가운데 주님의 지혜와 능력을 힘입어 넉넉히 이기며 살아갈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아멘. 찬송가 626장 (만민들아 다 경배하라); 31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69장 (온 천하 만물 우러러); 620장 (여기에 모인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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