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안내 예배 담임목사 회의와위원회 교회학교 선교기관 커뮤니티
 
 

 
Untitled Document
2026년 4월 14일(화) ‘주님, 우리는 진정 죄인들입니다. 그저 우리의 허물을 용서해주시길 빌 뿐입니다!’ 이주형 (pfrrhee)
2026년 04월 14일 06시 42분 28초 79

2026년 4월 14일(화) ‘주님, 우리는 진정 죄인들입니다. 그저 우리의 허물을 용서해주시길 빌 뿐입니다!’

 

1. 사무엘하 24:10 (구약 506쪽).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2. 요한일서 1:9 (신약 388쪽).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다윗의 인구조사는 그가 저지른 두 가지 큰 범죄 중 하나이다.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의 간음이 그 다른 하나다. 인구조사가 왜 죄가 되는가? 통치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보는 통계요 통치행위는 그것에 기초한 것이 아닌가? 바로 그것이 죄라는 것이다. 인구조사는 ‘통제’를 위한 것이다. 병역과 조세를 위한 기초행위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통제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왕이 자신의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이들이 아니다. 왕은 그들이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울타리가 되어주는 이지 그들은 제 맘대로 이용할 대상이 아닌 것이다. 성서가 말하는 통치의 성격이 뚜렷하다. 하나님 자신이 그러하시듯(시 23:1; 80:1; 사 40:11) 목자가 양을 돌보듯 하는 것이 정치다(민 27:17; 렘 3:15; 6:3; 50:6; 마 9:36). 예수께서 그 참 선한 목자다(마 [1:21]; 2:6; 요 10:1-18).

용서의 원칙과 경과는 분명하다. 우리의 죄를 자백하는 것이다. 그것은 용서 요구의 권리가 아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연민과 긍휼의 전제라고 할 수 있는 필연적 조건이다. 용서를 비는 자의 자세다. 자신의 죄를 깨닫고 진심으로 고백하는 이에게 하나님은 기꺼이 용서를 선언하신다.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신 분 즉 신실하고 공의로운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는 은총의 보증이 되는 자신의 이름(출 34:6-7.[9])과 약속을 스스로 뒤집거나 배신할 수 없는 분이시다. 회개는 자백 행위이다. 보통 ‘탕자의 비유’라고 이름 붙여진 이야기는 사실 ‘기다리는 아버지’ 또는 ‘돌아온 아들’의 비유라 불려야 할 것이다. 아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아버지에게 아들은 스스로 뉘우쳐 돌아가게 된다(눅 15:11-32[17]). 아버지의 행위는 그의 용서와 용납을 그리고 아들로의 복권을 가시화한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은 진심으로 자신의 죄를 깨닫고 자기의 허물을 고백하는 자를 용서하십니다.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주님의 너그러운 처분을 기다리며 그리고 감히 용서를 요구하는 거만한 자세가 아니라 겸허하게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주님의 긍휼을 간절히 간구할 뿐입니다. 주님은 자비로운 분이시고 즐거이 은총을 베푸시는 분이셔서 진심으로 자백하는 이를 용서하시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을 말씀의 거울에 비춰보고 조금의 거짓도 없이 모든 잘못들을 되뇌고 마음 깊이 반성하고 주님께 아뢰어 주님께서 주시고자 준비하시는 죄사함을 얻게 하시옵소서. 그리고 우리가 받은 값진 용서가 우리에게 진정 영적으로 더욱 성숙해지는 기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274장 (나 행한 것 죄뿐이니); 280장 (천부여 의지 없어서);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277장 (양떼를 떠나서); 278장 (여러 해 동안 주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