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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6일(목)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은 이로서 우리도 자비를 베풀게 하시옵소서!’ 1. 요나 4:4 (구약 1290쪽).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 하시니라. 2. 누가복음 6:36 (신약 99쪽).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네가 성을 내는 것이 옳으냐?’는 다른 말로 ‘네가 성낼 권리가 있느냐?’로 바꿔 말할 수 있다. 종은 주인의 의도를 수행하고 그의 명령을 실천하는 것이지 주인의 말에 대하여 자신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취사선택하는 이가 아니다(cf. 눅 17:10). 예언자로 부름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말을 전하고 그의 뜻을 이루도록 하라는 것인데 오히려 하나님이 자신의 긍휼에 투정을 부리는 예언자를 설득하는 형국이다. 세상 사람들 이상이 아니라면 어떻게 하나님 즉 하늘나라 백성일 수 있는가? 마태복음의 산상수훈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그들보다 낫지 못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cf. 마 5:20). 죄인들조차도 자기 좋아하는 이를 좋아한다. 그것은 인지상정이요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그것은 마태의 표현에 따르면 세리와 이방인들도 하는 것이다(마 5:46-47). 예수의 제자는 그들과 다를 바 없는 이들인가? 자비로운 이들이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자비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는 은총의 혜택을 입고 있으면서도 너무나도 속 좁게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마치 햇빛을 독점하려는 듯 터무니없이 시기하고 다른 이들에게 베풀어지는 사랑을 싫어하기도 합니다. 받아 누리며 살면서도 그것을 특권으로 착각하여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잘 되는 것이 못마땅하고 마치 내가 불이익을 당하는 것처럼 여기기도 합니다. 세상 사람들보다 못한 그리스도인이 아닌가 싶어 고통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불쌍히 여겨주시고 주님의 넉넉한 은혜를 받은 이로서 우리가 받는 사랑이 우리를 끌어가도록 도우시옵소서. 마음으로나 행동으로나 표리부동함 없이 참으로 진실한 주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253장 (그 자비하신 주님); 427장 (맘 가난한 사람);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475장 (인류는 하나 되게); 462장 (생명 진리 은혜 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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