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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30일(목) ‘아직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이 진정한 회개의 과정이 되게 하시옵소서!’ 1. 시편 90:4 (구약 870쪽).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2. 베드로후서 3:9 (신약 387쪽).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의 무궁한 연수(年數/years)에 비하면 인간의 시간은 날(日/day)로 셈해질 뿐이다. 하루다. 이 하루라는 시간이란 도대체 천년의 세월 앞에 무슨 의미를 가질 것인가? 그것은 ‘있다’고 말하기에도 민망한 만큼 너무나도 짧은 한 순간인 것이다. 아침에 피다가 저녁에 시드는 풀이나 아주 잠간 화려함을 뽐내다가 바로 지는 꽃과 같은 것이 셈할 가치나 있는가? 그것은 홍수에 휩쓸려가는 진흙처럼 또는 거대한 태풍에 날려가는 나뭇잎과 같다 할 수 있다. ‘모든 것은 지나가도다!’ 그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8절). 그것은 하나님의 시간과 사람의 시간을 단순히 비교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 장구한 시간들은 하나님의 인내의 시간 즉 어느 누구 하나 제외되지 않도록 모두에게 회개할 기회로 이해되어야 한다. 그는 바로 그것 때문에 마지막 구원의 열차를 출발시키지 못하고 계신 것이다. 그러나 종말의 지연은 없다. ‘하나님의 물레방아는 천천히 돌아간다. 그러나 그의 기차는 늦는 법이 없다!’ 그날을 내다보며 경건하게 살아야 한다(10-14절).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만드신 분이시고 우리에게 삶을 허락하신 분이십니다. 지극히 잠간 얻은 추억의 기회입니다. 모든 것이 지나가는 피조세계에서 영원하신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낡아지고 썩어지는 세상에서 천국 곳간에 보존될 수 있을 만큼 소멸되지 않을 가치를 위해 살고 허무에 잠식당하지 않는 참 구원의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죽음에 굴하지 않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죽음 너머의 삶을 지금 이곳에서 살게 하시고 그리하여 땅에서 사는 우리의 인생이 영원에 잇댄 것이 되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276장 (아버지여 이 죄인을); 256장 (나의 죄 모두 지신 주님);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271장 (나와 같은 죄인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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