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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4일(주일)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받아들여 그분의 집인 성전이 되어 살라!’ 이주형 (pfrrhee)
2026년 05월 24일 06시 45분 37초 55

2026년 5월 24일(주일)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받아들여 그분의 집인 성전이 되어 살라!’

 

1. 시편 24:7 (구약 819쪽).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2. 사도행전 2:2.4 (신약 188쪽).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거대한 고대 신전의 신화적인 문을 떠올릴 수 있다. ‘영광의 왕’이 들어갈 큰 문이다. 그 왕은 전쟁 영웅이다. 머리를 드는 것이란 끌어올려 여는 문의 모습을 빗댄 것으로 고개를 들고 환호하는 것이다. 전장에서 귀환하여 성 안으로 들어오는 장면이다. 그 전쟁 영웅은 세상의 전쟁을 지휘하고 마침내 승리를 거둔 이가 아니라 원초적인 혼돈 즉 생명의 적대세력에 대한 승리를 거두고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이를 말한다. 허무와 파괴와 무질서의 원흉인 어둠의 힘을 물리치시고 생명의 질서를 수립하신 이시다. 그렇게 물 위에 터를 닦고 삶의 터전을 만드신 분이시다. 이 성은 문을 열고 그를 맞아들인다.

성령강림의 사건은 예수께서 하신 약속의 성취다(요 14:16-18). 성령은 하늘로부터 불어오는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즉 태풍이나 회오리바람 같이 강력하게 불어 닥친 힘이다. 붙잡을 수 없는 그러나 거기에 사로잡히는 능력이다. 형체는 없는 그러나 거기에 휘말리게 되는 힘이다. 그 자신 예수의 증언자인 성령은(요 14:26; 15:26; 16:7-23) 사람들 위에 불고 성령이 그 위에 임하는 자는 땅 끝까지 예수의 증언자가 된다(행 1:8). 그 힘의 실체인 성령은 말하게 하는 이다. 담대한 증언자로 거듭나게 하는 능력이다(행 4:13; 28:31). 그래서 성령에 붙들린 이는 그 힘의 집이 된다(고전 3:16; 6:19). 곧 성전이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없는 것에서 있는 것을 만드시고 친히 주께서 만드신 삶의 터전을 단단히 붙들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세상과 우리의 생명이 주님의 은혜에 빚지고 있음을 믿고 주님의 그 위대하심을 마음과 정성을 다해 노래하며 감사하지만 그것으로 충분할 수 없음을 압니다. 그저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을 맞아들이며 온전한 주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려 애쓸 뿐입니다. 주의 영이 우리의 마음 안으로 들어오시어 주님의 거주지로 삼으시고 그래서 우리는 평생 보고 듣고 우리가 체험한 것들을 세상에 증언하며 주님을 자랑하는 기쁨과 보람 속에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29장 (성도여 다 함께); 192장 (임하소서 임하소서); 193장 (성령의 봄바람 불어오니); 529장 (온유한 주님의 음성); 530장 (주께서 문에 오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