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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9일(금) ‘주님은 우리에게 보호의 산성이시요 자유로운 삶의 광장이 되십니다!’ 이주형 (pfrrhee)
2026년 06월 19일 06시 35분 16초 33

2026년 6월 19일(금) ‘주님은 우리에게 보호의 산성이시요 자유로운 삶의 광장이 되십니다!’

 

1. 시편 31:8[히9절] (구약 823쪽). 나를 원수의 수중에 가두지 아니하셨고 내 발을 넓은 곳에 세우셨음이니이다.

 

2. 갈라디아서 5:1 (신약 308쪽).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원수가 전제되고 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산성이 되신다고 고백한다. 산성은 견고한 보호의 장소요 또한 그 안에서 마음껏 뛰노는 자유의 광장이다.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와 같은 안전과 풍요의 장소다. 시인은 원수의 수중이 아니라 하나님의 요새에 있기를 즉 자신의 보호자이시며 또한 자유를 주시는 하나님 안에 있기를 구한다. 원수의 핍박에서 벗어나면 이젠 자유다. ‘넓은 곳’은 구원과 해방의 은유다(시 18:19; 118:5). 시인이 당하는 환난(7절)은 ‘좁음’이라는 뜻이다. 벗어나고 싶은 답답한 영혼의 상태다. 번데기의 속박에서 벗어나 나비로 탈바꿈한 듯 영혼은 자유롭게 날아간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은 것은 무엇인가? 자유다. 그 자유는 욕망의 노예로 살게 하는 육신의 속박으로부터의 벗어남이다. 죽을 몸을 벗음이다. ‘사망의 몸’ 또는 ‘죄의 몸’으로 불리는 육체의 욕망에 붙들려 살았던 이였다. 그 자유는 그러므로 내 맘대로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 아니다. 정 반대다. ‘나로부터의 자유’다. 자유인은 그리스도인 즉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 사람을 정의한다. 이제 자유를 놓치거나 버려서는 안 된다. 다시 옛사람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지금부터는 자신을 위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고후 5:15. cf. 롬 14:7-9). 자유의 종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의 보호자요 인도자이신 주님 안에서 우리는 안심하고 여유를 갖습니다. 우리의 주변은 늘 친절하지는 않으며 때로 우리는 악의에 가득한 이들에 둘러싸이기도 하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능히 그 가운데서도 감정에 휘둘리거나 분노를 터뜨리느라 판단을 그르치지 않도록 도우시고 올바로 살아가도록 지켜주십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욕망과 죄에 붙들려 살지 않도록 붙들어 주셔서 그리스도 안에서 이제는 새 사람으로서 참 삶을 살게 하십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 삶의 기회를 얻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그의 영과 지혜와 능력을 힘입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시옵소서. 알곡으로 익어가는 참 씨앗으로 비바람과 같은 유혹과 시련을 이기며 올곧고 튼튼하게 자라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105장 (오랫동안 기다리던);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569장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203장 (하나님의 말씀은);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