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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2일(토) ‘주님을 노래하는 혀와 주님을 찬송하는 입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이주형 (pfrrhee)
2026년 08월 22일 06시 44분 08초 14

2026년 8월 22일(토) ‘주님을 노래하는 혀와 주님을 찬송하는 입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1. 시편 119:172 (구약 896쪽). 주의 모든 계명들이 의로우므로 내 혀가 주의 말씀을 노래하리이다.

 

2. 야고보서 3:10 (신약 374쪽).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우리말 번역 "주님의 모든 계명은 다 의롭습니다. 그래서 내 혀가 주의 말씀을 노래할 것입니다!"와 달리 히브리어는 반대의 어순으로 되어 있다(My tongue will sing of thy word, for all thy commandments are right: RSV). 찬양행위가 앞서고 원인설명구에 이끌리는 부문장은 그 까닭을 밝힌다. 즉 왜 주의 말씀을 찬양하는지 행동[동작]에 대한 이유가 덧붙여진다. 노래하는 그 근거가 뒤에 따라 오는 것이다. 물론 주의 말씀에 대한 찬송은 그대로 그의 율례를 가르치시는 주님에 대한 찬양이다(171절).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자신을 나타내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의로운 말씀이다. 그 말씀은 찬송의 대상이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러므로 곧 하나님을 노래하는 혀는 가장 값지고 행복하다.

사람의 입은 말이 나오는 출구다. 그런데 그 입은 요상하게도 찬송도 하고 저주도 한다. 쓴물과 단물이 한 우물에서 번갈아 나오듯 사람은 한 입으로 칭찬도 하고 막말도 한다. 그것은 속에 독을 가득 담고 있기 때문이다(8절. cf. 마 12:34). 지옥불을 품고 사는 것이다(6절). 이 속은 아주 변덕스러워 스스로 통제할 수도 없고 반대로 사람을 밝게도 어둡게도 하는 담즙과 같다. 이는 모순이다. 표리부동이요 이율배반이다(cf. 마 23:27). 무화과에서 포도를 따려는 것과 같다. 맞지 않는 일이다. 수시로 변하는 언어는 곧 그 사람의 어떠함의 증거이다. 덕스럽지 않은 말이 나오지 않도록 입에 파수꾼을 세워주시길 기도하며 살아야 한다(시 141:3; 엡 4:29). 신령한 노래는 그리스도인의 삶이다(엡 5:19; 골 3:16).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은 말씀을 통하여 우리와 만나주시고 주님의 뜻을 알려주십니다. 주님의 말씀은 우리가 걸어갈 의로운 길을 제시하시고 그 길을 따라 생명을 얻게 하시고 끝내 풍요에 이르게 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에 주님의 말씀이 가득하고 우리의 입에서는 찬송과 감사가 넘쳐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입술을 통하여 나오는 말은 우리의 언행일치 믿음의 증거가 되고 우리의 언어는 곧 표리부동하지 않은 우리 삶의 정직한 거울이 되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우리의 말이 설득력이 있는 신앙의 증언이 되고 우리의 언어는 다른 이들에게 유익과 행복을 주는 격려가 되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23장 (만 입이 내게 있으면); 133장 (하나님의 말씀으로); 298장 (속죄하신 구세주를); 202장 (하나님 아버지 주신 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