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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8일(금) ‘과장과 거짓으로 포장하지 않고 그저 있는 대로 진실하게 말할 뿐이다!’ 이주형 (pfrrhee)
2026년 09월 18일 06시 35분 50초 12

2026년 9월 18일(금) ‘과장과 거짓으로 포장하지 않고 그저 있는 대로 진실하게 말할 뿐이다!’

 

1. 예레미야 23:35 (구약 1088쪽). 너희는 서로 이웃과 형제에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응답하셨으며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느냐 하고...

 

2. 마태복음 26:75 (신약 48쪽).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하여 자신이 한 말에 무게를 얹으려는 시도를 지적하고 책망한다. 우리가 습관적으로 ‘정말로’나 ‘진짜’라는 말을 덧붙여 그 진실함을 강조하려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엄중하다(Last: ELB; LUT; burden: RSV)는 것은 말씀이나 신탁이나 비전 같은 것을 뜻하는 단어다. 자신의 말의 권위를 위해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인 양 포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름]은 사람이 자신의 합리화를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없고 자기 정당성을 위한 들러리로 갖다 붙일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이다(신 5:11). 예수께서 맹세에 대해 하신 말씀이 그것이다(마 5:[33-]37). 진실은 가외의 꾸밈과 필요 이상의 근거를 갖다 댈 까닭이 없다.

베드로는 예수께서 닭이 울기 전에 세 번 자신을 부인할 것이라는 예수의 말씀을 생각하고 밖에 나가 통곡을 한다. 자신이 예수를 따랐던 그의 사람이라는 것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웠던 것이다. ‘갈릴리 사람’이자 ‘나사렛 사람’과 함께 한 무리에 속한 이가 아니냐는 여종의 질문에 그는 맹세까지 하며 예수를 극구 부인한다(72.74절). 무려 두 번씩이나 말이다. 그것은 점점 상승되었다. '부인하다 -> 맹세하고 부인하다 -> 저주하며 맹세하다'이다. 자신이 부인하고 있다는 것은 점점 더 의식적으로 분명해졌을 것이다. 그가 밖에 나가서 통곡을 한다. 그것이 그가 예루살렘 처음 교회 공동체의 지도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였을 것이다. 그는 통곡할 줄 알았다. 허풍과 장담은 신앙인의 언어가 아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사람으로 살면서 주님께 영광이 되고 주님의 뜻을 위해 쓰임이 될 수 있을지언정 반대로 주님을 이용해먹으려는 불손하고 비신앙적인 이들이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필요를 위해 주님을 이용하려는 자기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천지의 창조주이시며 우리들의 아버지이신 주님의 의를 이루는 도구로 부름 받는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인지를 인식하고 쓰임 받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하시옵소서. 우리를 죄로부터 속량해주신 주님을 부인하는 이들이 하나도 없게 하시고 우리에게 참 영적인 감수성을 주셔서 진심으로 회개하며 주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201장 (참 사람 되신 말씀); 448장 (주님 가신 길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