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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3일(수) ‘모든 일에 감사하는 가운데 항상 주님의 은혜를 잊지 말라!’ 이주형 (pfrrhee)
2026년 09월 23일 06시 39분 33초 10

2026년 9월 23일(수) ‘모든 일에 감사하는 가운데 항상 주님의 은혜를 잊지 말라!’

 

1. 시편 103:2 (구약 876쪽).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2. 에베소서 5:20 (신약 315쪽).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내 영혼'은 누구인가? 자신에게 곧 자기 안에 들어 있는 속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자신의 내면에게 즉 자기의 진심에게 말하고 있다. 자기 전존재(全存在)를 두고 하는 말이다. 사람이 영혼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영혼이 곧 그 사람이다(H. W. Wolff). 주[야훼]를 송축하는 것은 그의 은혜를 잊지 않는 것[길]이다. 잊어서는 안 되는 은택이란 그의 은혜로운 행동(Wohltaten)을 말한다. 루터는 그것을 풀어 쓰고 있다. 그것은 ‘그가 너에게 하신 선한 것’(was er dir Gutes getan hat)이다. 이어지는 구절들은 그것들에 대한 묘사다.

모든 일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는 것은 바울이 데살로니가교회에 쓴 편지의 유명한 한 구절을 떠올리게 한다.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이다(살전 5:16.18). 골로새서는 사실상 같은 문장으로 권면한다.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 3:17).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감사에 상응하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통로이다. 감사의 이유 역시 같다(cf. 롬 5:8).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선하신 분이시며 우리는 우리에게 베풀어진 은혜와 기적 같은 일들을 되새기며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진 구원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가 스스로 자신을 찢어 우리가 하늘 아버지께로 갈 수 있도록 하늘과 연결하는 다리가 되었고 자신의 희생을 통해 우리를 죄악의 세상으로부터 참 삶의 영토로 이끌었습니다. 은혜에 대한 깊은 깨달음 속에 우리의 일상이 감사가 되게 하시고 그 감사에 어울리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34장 (참 놀랍도다 주 크신 이름); 319장 (말씀으로 이 세상을); 477장 (하나님이 창조하신); 476장 (꽃이 피고 새가 우는)